장성쌀전업농, 논콩 파종 연시회.우수사례 발표
장성쌀전업농, 논콩 파종 연시회.우수사례 발표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4.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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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벼 말고 수익 높은 콩 심읍시다!”

 

쌀전업농 장성군연합회(회장 박영수)는 24일 황룡면 부흥길 21-7번지(이남현 황룡영농위탁법인 대표)에서 쌀 전업 농 및 논 콩 재배농가 등 50여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 콩 파종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는 박영수 회장과 김한종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식량산업팀장의 논타작물지원사업현황에 이어 김한종 군수의 파종연시, 콩재배기술 및 농기계사용요령에 대한 이남주 이사의 설명이 이어졌다.

장성군은 이날 연시회에 앞서 논 콩(타작물)재배 및 벼 적정생산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혜택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벼 적정 재배면적 유지가 필요해 식량자급률이 낮은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의 자급률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논 콩 재배농가에는 ha당 (동계) 50만 원, (하계)논콩, 가루쌀 100만 원, (이모작 인센티브)100만 원이 지원되며,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별 1ha당 공공비축미 150포대당 40kg 추가배정한다. 장성군은 논콩(타작물) 재배 시 ha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황룡영농위탁법인은 지난해 10ha 기준 벼는 640kg을 생산해 57만6,320원의 소득을 올린 반면 논콩은 435kg을 생산해 161만4천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밭농사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기계화에 맞춘 재배법 보급 및 농가 교육 강화 등으로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여 농업인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득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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