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84㎡ 규모로 중소형, 젋은 층 겨냥...26년 입주.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장성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3,800여세대 아파트 단지 중 현대 힐스테이트가 6월 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1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장성군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첨단3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장성군 진원면 산동리 일원에 50여동의 민간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와 84㎡형으로 첨단3지구 내 연구개발특구에서 근무하거나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젊은층을 겨냥했다.
첨단3지구 A1블럭(산동리 544-8번지 일원)에는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지난달 19일 장성군의 승인을 받아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접한 A2블럭(산동리 541-7번지 일원)은 이달 중 장성군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6월에 있을 가격심의위원회의 회의를 마치게 되면 곧바로 분양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대지면적 91,507㎡, 지하1층~지상 20층 규모로 84㎡형 20동 1,520세대를 분양한다. A2블럭 제일풍경채는 88,738㎡,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59㎡형 1,103세대, 84㎡형 742세대, 총 1,845세대 24동을 분양한다. 6월말 착공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토지 매입 중인 A8블럭에도 449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에 있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장성 지역 주민 및 광주 오룡동 일대 일부 주민들과 협의보상을 추진해 올 5월 현재 84% 가까운 보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부지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 1월 개발계획 변경 3차 수립 고시했다.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광주 111만㎡, 장성군 252만㎡ 총 3,628,568㎡로 지난 2011년부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6,234억 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