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8시~18시까지 모바일 통해 투표

전국공무원노조 장성군지부가 21일까지 2차에 걸친 후보 모집공고 결과, 현 지부장인 백현 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군지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걸쳐 29일 오전 8시부터 18시까지 모바일을 통해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 후보는 장성군청 총무과 소속으로 1978년 2월생이다. 백 후보는 지난해 말 허영태 전 위원장이 승진 등의 이유로 노조 위원장직을 내려놓게 되자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516명의 선거인 중 430명이 참여한(참여율 83.3%) 투표에서 찬성 417(97%), 반대13(3.0%)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의 과반참여, 과반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당선되면 2024년까지 2년의 임기동안 5기 장성군공무원노조를 이끌게 된다.
백 후보는 “노조원의 복지와 권익 증진, 노조의 위상과 정책 보완·강화해 내실있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료들이 믿고 의지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는 기반과 장소를 마련해 자주적이고 노조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장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