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선관위, ‘선거 아카데미’ 빈 좌석 없어
오는 3월 13일에 있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장성은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55일 앞둔 지난 17일, 장성군 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는 장성군 관내 각 농협 입후보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날 교육은 선거관련 주요일정과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사한 안내 등 입후보예정자와 조합장선거 관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선거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금품제공과 선거법 위반사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관위 측에서 마련한 40여석의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각 입후보자 및 가족들은 사뭇 긴장된 눈빛으로 선거일정과 선거법 사례 등을 꼼꼼히 경청했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는 구체적 선거운동 사례를 제시하며 선거법 위반여부를 묻는 질문자가 있는가 하면 참석자들의 면면을 살피며 동향파악을 하는 후보자 등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선거를 앞두고 후끈 달아오른 입후보자들의 참여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달 30일에는 입후보자 설명회가 있고, 2월 2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는 후보자등록 신청을 완료해야 된다. 선거개시일은 28일부터이며 3월 3일 선거인 명부 확정과 3월 5일까지는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투표는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5시까지 장성지역 11개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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