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의 소통은 가장 기본이자 핵심 가치입니다”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은 13일 장성군출입기자단협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정활동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책임있는 의정활동과 신뢰할 수 있는 열린 의회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 의장은 장성군의 시급한 지역현안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꼽으며 “20여년 전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장성군은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는 34.4%로 초초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구 감소와 구조적인 변화의 흐름을 인정하고 생산 가능 인구를 늘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위한 제도 개선, 광주 인근 지역의 이점을 살려 체류 및 관계인구의 활용방안 강구, 청년 전입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스마트 농업 등을 통해 생산 가능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심 의장은 밝혔다.
심 의장은 남은 임기를 장성군의 성장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을 피력하면서도 잘못된 정책이나 관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견제 기능에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성군의회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견제와 협력으로 상생하는 협치의회,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비전의회 등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심 의장은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중요한 목표로 삼고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군민 제안 소통창구 운영, 의회 홈페이지와 회의록 시스템 개편, 의회정례회와 임시회 활동 유튜브 방송 송출 등은 심 의장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