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개인정보 관리에 취약
장성군 개인정보 관리에 취약
  • 김지운 기자
  • 승인 2024.04.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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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C등급으로 평가됐다. 평가등급은 S, A, B, C, D 5등급으로 분류된다.

총 2백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C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60개로 26.5%를 차지했다. 평가결과에서 가장 많은 기관이 받은 등급은 B등급으로 전체 기관의 39.6%가 해당됐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부 처, 지자체, 공기업 등 7백96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결과에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기관 및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주순 제고를 위한 노력도와 관리, 감독의 적정성에 대한 7개 정성지표로 이뤄진 전문가 심층진단에서 모두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노력, 개인정보 보호, 관리의 적절성 및 유출, 침해 대응계획 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의 기준이 시범 적용됐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의 경우 평가 결과의 환류 강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공공기관·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등 정부업무평가가 반영된다.

개인정보위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 및 소속 직원에게 표창 및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기관에게는 개선권고 및 조치결과를 확인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점검,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보호수준 평가계획을 마련해 각 기관에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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