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소(소장 조미숙)가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암 예방교육’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장성군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농업기술센터나 주민복지과,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이들 부서에서 진행하는 각종 회의나 주민 교육 시간이 예고될 때면 현장에 나타나 암 예방과 건강관리에 대해 눈높이 교육을 벌이는 ‘찾아가는 암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 직전, 짧은 시간에 집중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고 보건소로 봐선 따로 교육시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가지 생활수칙 (1. 금연 2. 균형 잡힌 식사 3. 음식은 짜지 않게, 타지 않게 먹기 4. 한두 잔 소량 음주도 피하기 5. 주 5회 이상, 30분 적정 운동 6. 건강 체중 유지 7. 예방접종 8. 안전한 성생활 9. 안전보건수칙 준수 10. 권고에 따른 암 검진)의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성군은 현재 940여 명의 암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2억 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대 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 암 생존자 지지 프로그램 등 암 경험자들과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보건소 조미숙 소장은 “지역민들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암 예방을 위한 관리와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암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2014년 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평가대회에서는 전남 지자체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