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부상하는 지역 현안들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부상하는 지역 현안들
  • 강성정 기자
  • 승인 2025.06.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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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불어민주당홈페이지
출처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장성군이 추진하려는 (구)고려시멘트 공장부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에 고려시멘트 공장부지를 활용한 호남권역 도농복합 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한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장성군은 이미 고려시멘트 공장부지에 대한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까지 실시하고도 아직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등 매우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지 개발은 주거용, 산업형, 상업유통형, 관광휴양형, 복합형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성군은 이 대통령의 공약이 고려시멘트 공장부지 개발의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폐광절차가 진행중인 (구)고려시멘트 건동광산의 관광테마파크 조성에도 지원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4월 경 건동광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명시 광명동굴을 답사하는 등 건동광산 개발 여부를 살폈다.

관건은 건동광산 인근에 위치한 신기촌마을 주민들의 민원이다. 주민들은 고려시멘트 폐광절차 공개와 피해지역 원상복구, 안전대책 등을 주문하고 있다.

건동광산 개발의 성공은 주민들의 요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렸다는 지적이 많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백양사 관광지구 활성화, K-잔디 허브장성 잔디특화공원 조성, 장성나노기술 제3일반단지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성의 이번 대선 투표율은 84.1%로 전남 평균 투표율보다 0.5%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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