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7일에 걸쳐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시군구 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건강위험 요인, 안전 의식, 삶의 질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해 그 지역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조사로 2008년에 시작해 10년째 해오고 있다. 올해는 혈압, 신장, 체중 문항 등 신체계측이 포함돼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534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900여명을 상대로 진행된다. 이들에게는 조사 일주일 전 사전 통지서를 발송해 미리 안내하고 조사 당일에는 조사원 4명이 전자조사표(CAPI)가 있는 노트북을 가지고 각 가구을 방문해 약 20~30분 정도 면접 조사를 한다.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농협 상품권 1매(5,000원)가 지급된다.
장성군은 피조사자가 조사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장성군 로고가 새겨진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진 빨간 티셔츠를 착용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건강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 자료는 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주민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가 길더라도 적극적으로 응해 주기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보건소 방문보건계(061-390-834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