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으로 영업에 심각한 타격” 호소
“명예훼손으로 영업에 심각한 타격” 호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09.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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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면 송 모씨, 지방선거 관련 뒤늦은 고소

장성군 삼계면에서 M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송 모씨(57)가 지난 6.13지방선거와 관련, 장성군수로 출마한 양측 진영 관계자들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잇따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오 모씨(57. 삼계면)와 박 모씨(50. 삼계면)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송씨는 고소장에서 “민주당 후보측 사람으로 알려진 이들이 ‘특정 후보로부터 돈과 명함을 받아 뿌리고 다닌다’고 경찰에 허위신고를 하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송씨는 “박씨가 본인의 어떤 승낙도 없이 일방적으로 금품 수수 사건에 대해 신문보도를 하여 고소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식당 영업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송씨는 이어 지난 8월 24일 유 모씨(70대. 장성읍)와 이 모씨(56. 삼계면), 성명불상의 여자(56세 가량)를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송씨는 “무소속 후보측 사람으로 알려진 유씨가 거짓을 유도하고 협박했고 이씨는 노상 유세차량에서 ‘M가든’을 지칭하여 식당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송씨는 지난 선거와 관련, 양측으로부터 이처럼 명예훼손을 당했어도 어떤 사과 한마디도 없어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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