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고, 전국과학전람회서 특상 쾌거
문향고, 전국과학전람회서 특상 쾌거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9.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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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진 교사, '융합 영역'운영성과

문향고등학교(교장 고광진)는 지난 9월 3일 발표된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 결과에서 채희진 교사가 동물부문 교원 및 일반부 특상을 수상했다.

채 교사는 ‘알려지지 않은 일자형 풀해마의 새로운 생식 메카니즘에 관한 연구’주제로 다른 학교 교사 2명과 더불어 2년간 공동 융합 연구로 영예의 특상을 수상하였다. 풀해마는 척색동물문 실고기과 동물로서 수컷이 새끼를 낳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이 아랫배에 육아낭을 가지고 암컷의 난자를 받아 수정시키고 점액질로 양육하고 한꺼번에 새끼를 출산 하는데 채교사 등은 풀해마의 생식 메카니즘에서 ‘난태성·태생 및 채내·체외 수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생식과정을 최초로 심도있게 밝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문향고의 이번 수상은 ‘전국과학전람회 6회 특상’을 기록하고, ‘2012 올해의 과학교사상’, ‘2017 올해의 스승상’의 주인공인 채교사의 과학교육연구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꾸준한 학생지도의 성과이자 창의 물리실 등 4개의 과학실험실을 현대화하고 ‘융합영역 프로젝트 영재학급’ 등을 꾸준히 운영해온 문향고의 과학교육 노력이 더해져 얻어진 쾌거이다.

한편, 문향고등학교는 전남교육연수원의 연수원학교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연구와 연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10여개의 과학·수학동아리 활동, 4-H와 연계한 Eco-school 환경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토요일에 떠나는 주말 자연탐사활동 프로그램은 광주과학관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탐사하는 등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미국의 HARVARD 와 COLUMBIA 대학에서 열린 고등학생 과학 글로벌 R&E(과학영재 창의연구) 활동에 2학년 이정원, 이의준 학생이, 대만에서 열린 4-H 국제 환경활동에 박의열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각 분야 특히 이공계 대학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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