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미래 장성의 주인공~~”
“청소년은 미래 장성의 주인공~~”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10.24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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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한마당’ 청소년이 직접 기획·참여
차 없는 거리서 ‘재능·끼’ 무한 발산한 해방구

“오늘은 온통 청소년 세상~”

‘청소년문화한마당축제’가 열린 20일. 장성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은 온통 젊음의 물결이었다.

황룡강변에서는 노란꽃 잔치가 한창일 때 청소년수련관 일대 광장은 젊음의 축제가 펼쳐졌다.

장성군이 주최로 장성군청소년수련관(김상룡 관장)이 주관한 청소년문화한마당 축제는 청소년수련관 앞마당 차 없는 거리에서 장성 관내 1,500여 명의 청소년 및 지역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의 발랄한 율동과 기발한 상상력이 무대와 거리를 가득 수놓는 젊음의 광장이었다.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70여 곳의 별별체험존과 상상메이커존, 펀펀놀이존, 요기요리존, 네트워크존, 진로직업체험존, 버스킹공연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참여자들은 펄러비즈, 슈링클스, 스크래치아트, 3D펜, 가상현실VR, 편백놀이존, 카프라존, 조립놀이동 등의 즐거운 체험활동과 놀이활동 그리고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요리체험과 청소년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화한마당 축제는 장성지역 청소년기획단 40여 명이 지난 5월부터 매주 회의와 워크숍 등을 거쳐 오롯이 청소년들의 생각과 열정으로 추진됐다.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기획단 대표 김은숙(여,문향고1)양은 “청소년기획단 친구들이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이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 청소년들이 도로 위에서 마음껏 축제를 펼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고,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밀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문화한마당이 열린 20일은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한 지 2주년이 되는 날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여러 가지로 뜻깊은 행사” 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상룡 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엘로우시티 노란꽃잔치와 함께 진행된 청소년문화한마당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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