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도시민이 함께 마을공동체 즐긴다
농업인-도시민이 함께 마을공동체 즐긴다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11.2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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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세종컨벤션센터, 2018농촌 마을 페스티벌

농어촌희망재단은 도시민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 마을에서 여가 생활을 준비하고 시도하는 ‘농촌마을 공동체 문화 활동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농업인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에서도 도시 못지않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본 페스티벌은 크게 2개관으로 구성되며, 농업인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농촌 마을공동체 문화 활동을 흔히 농촌 전통문화 계승 활동만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문화관에서는 황토, 한지, 풀잎, 나무, 박 등 농촌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자연산물로 만든 공예작품을 비롯하여 프랑스 자수, 천연염색, 도자기 빚기, 민화그리기, 부엉이 모빌, 천연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문화 활동을 농촌마을 주민이 직접 소개하고, 관람객의 체험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내방객을 위해 기자체험, 손수건 만화그리기 체험, 비누 물방울 날리기 등을 진행하며, 젊은 층을 위해 크리스탈 악세사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 정취를 맘껏 느끼고 농업․농촌을 더욱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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