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농업인대학 운영 ‘전국 대상’
장성군농업인대학 운영 ‘전국 대상’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12.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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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농업기술센터 -신기술 보급 농업전문인력 양성 기여

장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석원)가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이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8년도 농업인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144개 농업인대학 운영성과 평가 부문 1위로 선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생들이 최고의 농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도로 이론과 실기를 겸한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장성군농업대학이 농업전문인력 양성 및 신기술 보급 기여도 등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선정 경진 발표 평가에서 포상금 2백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농업 개방화에 따른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성군이 교육정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6차 산업화에 따른 농업 확대로 농업인의 이해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업대학을 운영해 26개 과정으로 1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친환경농학과와 포도학과, 농촌관광학과 등 3개 과정에서 1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졸업생들은 장기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양성돼 지역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농업인대학 졸업생은 “그동안 농업인대학에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힌 것을 농업 현장으로 돌아가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원 소장은  “전문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갖추고 지역농업의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 견학은 물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담아서 더욱더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학과 개설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잘사는 장성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 2018년도 농업인대학 교육 운영 평가 시상은 오는 19일 전남농촌진흥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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