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신청사 80억 들여 신축
장성군의회 신청사 80억 들여 신축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1.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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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유통과 신설…먹거리정책 선도
지방의회 27년 숙원박차…2022년 완공

지방의회 출범 이래 지난 27년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장성군 의회 청사가 80억원을 들여신축된다.

또 장성군은 현 정부 먹거리 정책 강화에 발맞춰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는 등 직제개편에 나선다.

장성군의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 304회 장성군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의 부의 안건을 채택했다.

이번에 논의될 안건을 살펴보면 △장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성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조례안 △장성군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장성군 공공실버주택 사회복지관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성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장성군 의회 청사 신축,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총 14개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중 장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살펴보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고 기술보급과를 원예소득과로, 농촌지원과를 농촌활력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안이다.

장성군은 “농산물유통팀의 유통·가공업무 강화 및 현 정부 정책에 부합한 먹거리 정책 및 로컬푸드 업무 신규추진에 따른 과의 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 같은 직제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과 분장사무 규정 및 부서별 핵심사무 중심으로 사무분장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장성읍 영천리 1080-11번지 (장성군청 앞 옆쪽 부지, 15필지 1동)에 들어설 예정인 장성군의회 신축청사는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102㎡ 면적으로 건립된다.

이 안이 통과되면 오는 5월까지 소요예산을 확보하고 올 연말까지 신축부지 매입을 마치고 2020년 7월까지 의회청사 실시설계를 마치게 되면 2020년 8월에는 신청사 건립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면 2022년 말 까지는 준공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도 새롭게 신축한다. 북이면 사거리 587-28번지 일대 3필지 1,887㎡ 면적에 28억 7천만 원을 들여 건립될 신청사는 부지매입과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0년 4월에 공사가 진행되고 2021년 말까지는 완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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