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불여장성 맥 잇는 문협 이끌겠다”
“문불여장성 맥 잇는 문협 이끌겠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0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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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문인협, 16일 총회서 임춘임 회장 추대

장성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에 임춘임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선출됐다.

장성문협은 지난 16일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제7대 임원진을 선출,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지낸 임춘임 시인(59)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했다.

부회장은 김종용 시인, 이명희 시조시인, 김시중 시인이 선임됐으며 감사는 김형열 시인, 이혜자 시인을 선출, 앞으로 4년 동안 새로운 집행부를 이끈다. 장성문협은 이번에 회장 선거를 치르지 않고 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회장과 임원진을 뽑는 미덕을 보였다.

임 회장은 2007년 시부문으로 등단, 그 동안 ‘이모가 우리 엄마 해 줄래’ ‘노란담장’ 등의 시집을 펴냈다.

이날 회장에 선출된 임춘임 회장은 “문학기행과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들의 친목과 정서를 고양하며 공부하는 문협을 만들겠다”고 말하고 “문불여장성의 뜻을 살려 선배를 잘 모시고 후배에게 희망을 주는 디딤돌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문인협회는 시,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분야에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최우수지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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