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을 지나다보면 고가의 화려한 장신구들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명품이나 고가 제품이라 해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저렴하지만 내가 손수 만들며 기념할 수 있는 문양을 넣는 반지를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장성읍주민위원회(위원장 최용조)가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과 함께하는 은반지 만들기 체험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성읍주민자치위원회가 2019우수주민자치센터로 선정되면서 지원받는 보조금 200만원을 활용, 희망 가족(15가족)을 접수받아 매주 강의 때마다 재료비 2만원 내외를 내고 가족 반지와 목걸이, 팔지를 만들어 착용하고 돌아가는 체험행사다.
4개 과정을 연속으로 실시하는데 각 과정 마다 3주씩 소요된다.
은반지 만들기 체험은 5월 2일, 9일, 16일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 2시간씩 소요된다.
은목걸이 체험은 7월 7일, 14일, 21일 실시되고, 은팔지 체험은 11월 7일, 14일, 21일 실시되고 특별활동으로 생활원예프로그램은 주민자치 위원인 임태진씨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6월 13일, 20일, 27일 시작하여 강의 때마다 손수 제작한 화분과 식재한 꽃나무를 체험반 가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귀금속분야 전문가인 곽요신 지도교사 (디아망 대표)의 지도로 귀금속공예의 기본과 디자인 등을 교육받고 실습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강의를 준비한 최현숙 장성읍주민자치센터 간사는 “멋진 귀금속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부모님이나 자녀, 연인에게 선물하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청을 기대했다.
신청은 25일부터 선착순 15가족. 문의전화 393-3336으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