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후 베어낸 잡풀 도로변에 방치
풀베기 후 베어낸 잡풀 도로변에 방치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7.0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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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단위 도로 곳곳에 널브러져 방치 사고위험 내포
삼서면 도로 곳곳에 풀베기 후 남은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농가의 안방까지 어지럽히고 있다.
삼서면 도로 곳곳에 풀베기 후 남은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농가의 안방까지 어지럽히고 있다.

장성군 각 읍면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름철을 앞두고 국도와 군도, 지방도 부근 도로변에 우거진 잡풀제거 작업을 지난주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풀베기 작업 뒤 베어낸 잡풀을 도로변에 방치해 도로를 지나는 차량과 인근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 잡풀 잔해는 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교통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바람에 날려 인근 농가의 안방까지 실려 가는 등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삼서면에 거주하는 이 아무개 씨는 지난주 일을 마치고 차량을 이용해 집으로 향하던 중 집 앞 도로변에 널브러져 있는 잡풀잔해가 바람에 날려 운전에 방해된 것도 모자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열어 놓았던 안방에 까지 잡풀 잔해가 날아 들어와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씨는 도로주변 풀베기 작업을 마쳤으면 잔해는 치우는 것이 어느 누가 보더라도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도로변에 방치해둔다면 처음부터 풀베기 작업을 안 하느니만 못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삼서면 관계자는 “부족한 예산과 열악한 작업여건 등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점은 인정한다” 면서 “앞으로는 풀베기 후 관리까지 재정비 후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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