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어온 분향초의 해외 아동 후원
3년째 이어온 분향초의 해외 아동 후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8.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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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굿네이버스에 몽골학생 위한 학용품 기부

분향초등학교(교장 문제은)가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빈곤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분향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0일 몽골 빈곤아동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분향초등학교 학생들은 2017년도부터 매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위안부 소녀상 지원을 위한 기부를 했고, 2018년도에는 네팔 전남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학교 건축 비용을 기부했다. 올해에는 몽골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학생들이 모은 꿈으로 학용품을 사서 기부를 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교육활동과 학급생활을 통해 받은 꿈을 통장에 모아 필요한 물건을 사는 꿈 가게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했다. 꿈 기부는 자신의 꿈 중 일부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6학년 백 아무개 학생은 “우리보다 어려운 다른 나라 친구를 돕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제은 교장은 “우리가 가난하던 시절 외국의 많은 원조와 기부를 받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분향초 어린이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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