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암 변이중(1546~1611) 선생을 포함한 7인의 신위를 모신 봉암서원 추향제가 18일 오전에 열렸다.
변온섭 성균관 전 유도회장이 초헌관을 맡아 진행된 이날 제례는 아헌관에 김성수 전 축협조합장이, 종헌관에는 강성주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맡아 봉행했다.
임진왜란 때인 1592년 화차 300량을 제조하여 행주대첩에 크게 기여한 변이중 선생을 주향으로 모시는 봉암서원 추향제는 황주 변 씨 문중과 장성 지역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봉암서원은 전라남도기념물 제54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암서원은 망암 변이중 선생을 주향으로, 윤진, 변윤중, 변경윤, 변덕윤, 변휴, 변치명 선생 등 7분의 신위를 함께 모시고 봄과 가을에 1차례 씩 향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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