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에서 막걸리 한 잔 어때?"
"축제장에서 막걸리 한 잔 어때?"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10.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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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먹고 즐기는데 노란꽃잔치만한 곳이 없지라우~"
장성대교.공설운동장 주변 특산품, 먹거리 천국

2019년 황룡강 노란꽃 잔치는 그야말로 먹거리와 흥이 어우러진 잔치다.

축제장에 빠질 수 없는 온갖 먹거리와 마실거리, 체험거리가 즐비해 관광객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한다. 오감 가운데서도 입의 즐거움을 주는 먹거리는 축제의 가장 핵심요소다.

이번 2019장성황룡강 노란꽃축제는 먹거리의 다양화와 풍성함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온갖 먹거리와 지역특산물의 총집합장이다.

먹거리의 주요 체험장은 공설운동장 주변을 포함, 강변을 따라 형성된 먹거리벨트다.

귀농귀촌상담...여기로 오세요
귀농귀촌상담...여기로 오세요

“귀농귀촌 상담...여기로 오세요”

공설운동장 한 가운데 자리잡은 ‘장성군 귀농귀촌가든 팜페어’는 장성으로 돌아온 귀농귀촌인들의 장터다.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새싹인삼을 비롯, 천연비료, 분재, 가공식품류, 각종 수공예작품들을 전시 체험토록하고 있다. 또 현장에 설치된 귀농귀촌 상담에는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나와 구체적인 귀농 절차와 혜택 등에 대해 설명을 돕고 있어 유용하다.

"꽃강에서 안먹고 그냥 갈 수 있나?"
"꽃강에서 안먹고 그냥 갈 수 있나?"

“꽃강에서 안 먹고 그냥 갈 수 있나?”

어차피 귀경 나온 것인데 그냥 갈 수는 없으렷다. 음식점이 입주한 공설운동장 후문 쪽의 프랑카드 글귀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장성황금떡협동조합에서 노란색 옷을 필두로 형형색색의 떡 상품을 내놓아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장성의 음식맛 보셨습니까?
"장성의 음식맛 보셨습니까?

“장성의 음식맛 보셨습니까?”

장성의 현지 음식업소가 입주한 공설운동장 반대편의 식당가는 하루종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족발집을 비롯 추어탕, 짜장면, 활어 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가 등장한다. 점심 시간이외에는 해물파전과 두부김치 등으로 애주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아하, 짜장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아하, 짜장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아하, 짜장면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장성읍에 자리한 중국음식점 ‘젠시오 손짜장’에서 진출한 짜장면집은 관광객들이 보는 현장에서 현란한 손놀림으로 면을 빼내는 기술을 선보여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구경도 할 겸 지금 나오는 짜장면을 바로 시켜 먹는 신선함 때문에 주문이 밀려 제작자가 진땀을 흘리고 있다.

"수공예의 멋을 찾으려면 옐로마켓 어때요?
"수공예의 멋을 찾으려면 옐로마켓 어때요?

“수공예의 멋을 찾으려면 옐로마켓 어때요?”

공설운동장 가장자리를 따라 둑방길에 나서면 각종 수공예의 진품들을 만날 수 있다. 20여 개 상점들이 수제 인형을 비롯, 열쇠고리, 주걱과 수저 등의 목제품, 가정에서 만든 쇠고기 육포와 농산물 가공식품 등등을 판매하고 있다. 얼마든지 시식도 가능한 열린장터다. 대부분이 1~2만 원대 물건들로 부담 없다.

"축제장에서 막걸리 한 잔 걸치는 맛도 있어야제!"
"축제장에서 막걸리 한 잔 걸치는 맛도 있어야제!"

“축제장에서 막걸리 한잔 걸치는 맛도 있어야제?”

장성대교를 아래 쪽, 그라운드 골프장 주변은 먹거리 천국이다. 시장통에서 볼 수 있는 호떡을 비롯, 국화빵, 튀김류, 오뎅, 치맥, 국수, 창평엿, 커피 등등 간식거리가 즐비하다. 그 가운데서도 두부김치와 파전에다 한잔 걸치는 막걸리는 축제를 감상하는데 없어서는 서운할 필수코스다. 전통주 명가를 자랑하는 장성읍 남양촌길의 ‘청산녹수’에서 산소막걸리를 출품,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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