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 화보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 화보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10.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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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축제장에 이런맛이 있어야~
10억송이 꽃 구경에 흥과 멋의 어울림
10리 황룡강 따라 걷기...가족 힐링 최고

2019년 황룡강 노란꽃 잔치가 올해도 100만 명의 인파가 찾아와 대박을 터뜨렸다. 이러한 성공의 뒷면에는 그만큼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푸짐했다는 증거다. 특히 먹거리 분야는 다른 축제장과 달리 일반 음식점 못지 않는 손맛과 정성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처음 제작된 박 터널에서는 박과 호박 종류의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했다.

2019장성황룡강 노란꽃축제의 현장을 화보로 엮어본다. -편집자 주-

“우리 박 터널에서 한컷 할까”
올해 처음 설치된 박 터널은 황룡강꽃축제를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안성마춤. 크고 작은 박과 기형적인 호박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연인들의 추억을 촬영하는 장소로 인기몰이를 했다.

“자, 돌다리를 건너 볼까?”

주말이면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실내수영장이 있는 제3주차장에서 황룡강을 건너 본행사장으로 진입하려는 인파가 길게 늘어서서 한 폭의 도강작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사진보다 케리커처로 영원히 담아볼까”

그라운드 골프장 주변에 마련된 미술인들의 커리케처 작업장은 연인과 가족의 즐거운 모습을 사진보다 생생하게 담는 예술현장으로 인기 만점.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익살스럽게 주문하느라 분주하다.

“앵무새와 인사를 나눠볼까요?”

앵무새체험관은 앵무새와 사진찍기, 앵무새 먹이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사막여우와 토끼,아기타조 그리고 희귀고양이 등 귀여운 동물들도 있어 인기만점이었다. 한글날인 지난 9일 하루에만 3천명이 넘게 몰려 장사진을 이룬 앵무새 체험관은 유치원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관람 장소로 입소문을 탔다.

“어기어차, 황룡강에서 물살을 가르며~~”

어린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또 하나의 현장은 수상자전거타기다. 유유히 흐르는 황룡강을 배경으로 어린이와 아빠가 일심동체가 되어 즐기고 엄마는 사진 찍기에 분주한 모습들이다. 1회 이용료가 5천원이지만 휴일에는 길게 줄을 서서 순번을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빠 놀이기구탈거예요~~”

부모님 손을 잡고 축제장에 나온 어린이들의 필수코스로 등장한 파크골프장 안의 놀이기구 현장. 간이 물놀이장과 미니열차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을 선물했고 바이킹 타기에서는 탄성으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을 창공을 하늘 높이 날아라”

공설운동장 한쪽에서는 오랜만에 하늘 높이 솟아오른 가오리 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행사 주최측에서 마련한 것이 아닌, 연을 판매하는 상인의 홍보전략에서 나온 연날리기 시연이었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동경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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