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차기 회장 선거 물망에 오르나?
누가 차기 회장 선거 물망에 오르나?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10.21 14: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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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 전계택 · 장용균 · 고상훈 등 4명
김성웅 전 생활체육회장
전계택 전  상임부회장
장용균 현 상임부회장
고상훈 전 장성로타리회장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시군체육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 말은 어느 정도 재력이 있는 사람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어야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장성군체육회장 선거는 후보등록비가 2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당선자와 유효득표의 20% 이상을 확보한 후보는 등록비를 되돌려 받을 수 있지만 그 이하는 체육회로 귀속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장성군민과 수 천명의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자리로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염두에 둔 활동가들에게는 도전장을 내밀고 싶은 자리다.

더구나 대의원선거로 선출된 초대 장성체육회장이란 이름이 더 덧붙여지는 영광도 주어진다.
현재까지 장성군체육회장에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사람들은 4명 선으로 알려진다. 장용균 현 장성군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전계택 전 장성군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웅 전 생활체육협회장, 고상훈 전 장성로타리 회장 등이다. 대부분이 출마를 부인하고 있지만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직 공식 선거 일정표나 선거인단 등이 공표되지도 않는 상태여서 앞으로 누가 더 출마의사를 밝힐 지 예단키 어려운 상황이다.

김성웅 전 생활체육회장(66)은 선친(고 김아각)과 아들(김형철)에 이르기까지 3대가 축구선수 활동을 해온 50년 장성 체육계 지킴이로 불린다. 중앙초와 장성중, 장성농고를 나와 장성에서 활동하며 장성로타리클럽회장, 조기축구회장을 역임했다.

장용균 상임부회장(63)은 장성군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사람으로 현 체육회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장성군의 다양한 인맥층을 형성해 왔고 장성읍 이장협의회장과 JC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전계택 전 상임부회장(63)은 35년 동안 장성군체육회에 몸담으면서 체육회 재정이사, 총무이사,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체육계의 산 증인으로 위상을 각인시켜왔다. 장성읍 상오리 출신으로 장북초와 장성중학교를 나와 학교운영위원과 새마을지도자 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고상훈 전 장성로타리회장(52)은 48대, 49대 장성로타리회장과 장성군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젊은 주자라는 점이 돋보인다. 장성 중앙초와 장성중을 졸업한 뒤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상을 보여 왔으며 장성읍 성산에서 주)다우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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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열 2019-10-25 10:06:39
나이가 드시면 나이값을해야..
체육전문가도 많은데..좁은장성에서 인맥은무슨???
후배들에게 부끄럽지않은 선배가되시길...

홍길동 2019-10-21 18:06:00
직업이 아니라 명예직임을 잊지말고
제발 명예롭개 일하는 사람이 당선돼시길
그런생각을 가지신분이 계실지는 의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