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회원 동참...북이면 홀몸 어르신 찾아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온 가운데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회장 공경훈)의 집수리봉사가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0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홀로사시는 북이면 복룡길 신점록(87세) 어르신과 북이면 신목란길 조요순(85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울샘라이온스클럽은 이번 행사에서 여러 회원들과 함께 낡고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변기로 교체하고, 도배, 장판, 전기배선작업, 전등교체 작업 등의 재능봉사를 펼쳤다. 이날 공사에 소요된 건축자재만도 5백여만 원 상당에 이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공경훈 회장은 굴삭기를 직접 운전하며 시설물 철거 등을 도왔다. 공 회장은 “믿음과 사랑으로 봉사라는 주제에 맞는 뜻 깊은 나눔봉사를 회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자랑스런 장성방울샘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은 매년 11월이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 회장은 이 밖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기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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