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울리는 가을 클래식의 향연
가슴 울리는 가을 클래식의 향연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11.2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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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장성 최초로 27회 전남 음악제 열려
정태안 장성음악협회장 ‘전남음악상’ 수상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이 수능을 준비하느라 지친 고3 수험생들과 지역민의 심금을 울렸다. 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장성지부(지부장 정태안)가 주관한 제27회 전남음악제가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9일 열렸다.

이날 공연은 국내 성악의 거장인 테너 엄정행 교수와 소프라노 길애령 교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에 열린 제 27회 전남 음악제는 장성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음악제는 전남도내 12개 지부 회원들이 협력, 참여하고 특별출연으로 전남필하모닉심포니 오케스트라단의 서곡에 이어 국내 정상급 성악가 엄정행, 길애령 교수와 김철웅, 이찬순, 김선희, 김백호, 클라리넷 조우리, 피아노 이현주와 장성군 사랑의하모니합창단 등 출연자 모두의 높은 기량이 발현되는 대축제의 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음악제는 성악과, 관악, 피아노 합창단 협연으로 어우러져 떨림과 울림의 소리로 닫힌 마음들을 열어젖히고 각자의 색깔, 소리들이 어울려 조화로움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장이 되었다.
이날 음악제에는 문향고, 장성중, 장성고, 장성하이텍고 등 많은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관람, 장성교육의 늦가을 음악 향연의 장으로 감성교육을 수 놓았다.

전남음악제는 제24회 전남음악상 시상과 함께 그 막을 열었다.
전남음악상은 정태안 나주중 교장이 수상했다. 정 교장은 평소 전남음악 문화 발전과 창의적인 음악교육 활성화와 한국음악협회 장성지부장으로 관현악단을 창단하고 열성적인 음악행사 주최 등 공로를 인정 받았다.정 교장은 장성음악협회 지부장으로 장성여성합창단 지휘와 장성여중 오케스트라, 장성하이텍고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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