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전 -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서 지난 27일부터 6일까지 작품 전시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전 -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서 지난 27일부터 6일까지 작품 전시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12.02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기로미술협회 장성지부(회장 인산 오윤석)’ 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 미술전’이 장성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아름다운 동행 미술전’은 지난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복지관 내 곳곳에서 전시된다.

‘아름다운 동행 미술전’에 전시된 80여점의 작품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주간보호반의 미술교실, 직업적응훈련반의 소품만들기교실, 아카데미강좌 퀼트반, 인두화반, 사군자반에 참여하는 이용자분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장성지역 작가와 동호인들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이들 작품들은 적게는 3~4개월 많게는 1~2년 넘게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보이고 있어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들 치고는 비교적 수준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미술전을 주최한 복지관 김종인 관장은 “장애인들에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창작활동을 드높이고, 비장애인들과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을 출품해주신 복지관 이용자 및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아울러 전시회와 관련해 부족한 작품을 채워주시고 자문해주신 기로미술협회 장성지회 오윤석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예술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 2주의 기간 동안 언제든 복지관을 방문하셔서 많은 분들이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이용자 김기숙 씨 작 ‘내가 생각하는 복지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이용자 김기숙 씨 작 ‘내가 생각하는 복지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