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민이 신나는 세상이어라~”
관내 11개 읍면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의 각 프로그램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실력을 한 자리에서 뽐내는 발표회 및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6일 오후 2시부터 장성군민회관에서 시작된 이번 발표회는 5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주민 등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프로그램은 난타를 비롯, 노래, 줌바댄스, 사물놀이, 기타 연주, 건강체조 등 22개 팀 360여 명의 수강생이 참가했고 로봇 제작발표회, 회화 전시회 등이 군민회관 강당 주변에서 열려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 이개호 국회의원, 차상현 장성군의회의장, 김한종 전남도의원 등을 비롯, 지역조합장과 11개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유두석 군수는 축사에서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전체 11개 읍면에 모두 주민자치협의회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남의 17개 군단위에서 단지 4개 군만이 협의회가 완비된 상태다. 이제 장성군은 주민이 생활의 주인이 되는 자치세상으로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며 치하했다.
박종건 장성군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자치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천적 힘”이라고 전제 “올 한 햇 동안 수고하셨다. 오늘만큼은 맘껏 기량을 발휘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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