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품없는 가로변이 꽃밭으로 변신했어요~”
“볼품없는 가로변이 꽃밭으로 변신했어요~”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12.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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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기초생활거점 사업, 첫 작품으로 조성

2022년까지 지역경관개선.역량강화 등 착수

그린벨트로 묶여 지역발전이 가로막혔던 장성 남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남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에서 장성에 진입하는 첫 관문인 남면사무소 사거리(남면 월곡리 1153번지) 가로변이 맑고 깨끗한 꽃밭 소공원으로 단장됐다.

남면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남면거점육성사업추진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사업추진위는 남면 사무소 앞 사거리에 겨울팬지를 식재, 꽃밭공원을 조성해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남면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남면거점육성사업추진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사업추진위는 남면 사무소 앞 사거리에 겨울팬지를 식재, 꽃밭공원을 조성해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이곳은 광주-장성간 국도상에서 남면으로 진입하는 인근의 차량만 왕래하던 도로변으로 쓰레기와 잡풀이 우거져 미관을 해치는 볼품없는 곳이었다. 특히 비가 오면 배수구가 넘쳐 애물단지였다.

이에따라 지난 3일 남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중)가 거점육성사업을 시작하면서 변화 바람의 1번지로 지목했다.

추진위원회가 ‘주민참여 마을가꾸기’ 대상지로 지목하면서 추진위원을 비롯, 한국농어촌공사, 마을주민, 남면사무소 등 40여 명의 민관이 참여한 거버넌스 차원에서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팬지를 심은 꽃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김기중 추진위원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에 첫 삽을 뜬 것을 계기로 앞으로 모든 주민과 자치단체, 지원기관인 농어촌공사가 참여하여 행복이 깃들 수 있는 남면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배영식 남면장은 “작은 일부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남면의 미래가 밝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거점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까지 추진과정에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순조롭게 이뤄 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남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18년 9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남면 분향리 일원에 기초생활기반, 지역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적 사업들을 계획수립 중이다.

주요 사업들로는 가즈아 感센터, 가즈아 쉼터, 창량상 푸드교육장, 재난심혈관 안전알리미와 가로수 식재 등이 예상돼 행복한 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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