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10년 숙원 공설운동장 오늘 첫 삽
장성 10년 숙원 공설운동장 오늘 첫 삽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04.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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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석 규모 복합문화체육시설...2020년 완공
장성공설운동장 완공후 조감도
장성공설운동장 완공후 조감도

10일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서 마침내 장성군민의 10년 숙원 사업인 공설운동장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린다. 이번 착공으로 최신시설을 갖춘 공설운동장이 완공되면 장성군은 체육시설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씻고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자치단체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군은 공설운동장이 들어서게 되면 주변에 홍길동 체육관과 수영장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체육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시설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조성될 공설운동장은 국비 30%와 군비 70%로 모두 229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0년 12월에 건립될 예정이다. 7만 6734㎡(약 2만 3250평)에 지상 4층 5,000천석 규모의 주경기장[본부석(804석), 육상트랙(8레인), 준비운동장(6레인), 야외스탠드(4,196석), 조명타워 4개, 기타 체육시설]과 인조잔디가 깔린 보조경기장 조명타워 4개, 씨름장 1개소, 공원, 주차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고품격 체육시설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교육, 문화, 독서,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어우러진 레저스포츠 복합 공간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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