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군민 저희가 지켜드리겠습니다”
“‘외로운 군민 저희가 지켜드리겠습니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3.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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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립자 안전지킴이단’ 운영
자원봉사자와 1:1 결연. 주 2회 전화
자원봉사자가 장성읍 1인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장성읍 1인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성군이 홀로 계신 어르신과 중장년층 안전망 구축을 위한 ‘외로운 군민 안전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관내 노인·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빈곤·질병·가족 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60명을 발굴했다.

대상자의 안부를 살필 ‘외로운 군민 안전 지킴이단’은 이장, 부녀회, 자원봉사자 등 지역 사정에 밝고 책임감이 강한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대상자들과 1:1 결연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코로나19의 감염 우려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직접 대면이 아닌 주 2회 전화 연락 등 간접 활동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외출 자제로 활동 범위가 줄어든 대상자에게 월 1회 필요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충과 외로움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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