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상하수도 정비, 전선 지중화도
성산이 확 바뀐다.
장성군은 내주 중 성산 은행나무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성산공원 재단장 등 성산 일대 대대적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장성군은 20일 오후 성산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성산 은행나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은행나무 보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성군 산림편백과 관계자는 “사업비 2천 6백여만 원을 들여 용역업체를 통해 성산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133그루의 가로수에 대한 가지치기를 3월 말에 실시하고 성산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선 성산 지역민의 건의사항 등을 듣고 취합해 앞으로의 성산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 계획수립은 없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몇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우선 군청 앞 일대처럼 전선을 지중화하고 보도블록 정비와 상하수도 정비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현재 식재된 가로수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는 방안 등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같은 사업에 총 30억 원 규모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밖에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성산공원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약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공원 진입로 단장과 가로등 교체, 체육시설 정비와 환경오염 물질 제거 등 성산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장을 위한 기본계획을 구상 중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은 또 필요하다면 공모사업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도시 커뮤니티 등 성산 관광자원화사업에 역점을 두고 발전시킬 방안 등 다각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전남도에서 공모하는 2021년 도시 숲 가꾸기 프로젝트사업에도 참여해 이 예산으로 성산개발사업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푸드 유치, 공공기관 유치, 편의시설 확보, 먹거리 활성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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