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동참, 질의답변없이 통과
코로나정국이 장성군 임시회 풍경도 바꿨다. 장성군의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2020년 첫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장성군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키 위해 집회를 생략하고 서면으로 대처하고 원안가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이 제출한 4,490억3백9십만 원 규모의 추경예산은 전액 원안가결키로 했다. 이 금액은 본예산 대비 330억이 증감한 금액이다. 군의회는 SOC생활기반사업과 정주여건개선을 통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숙원사업 해결로 코로나19 비상사태에 대비키 위해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27일 열린 운영위원회와 행자위, 산건위의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규약 제정안 동의안 등 총 9개의 조례안 역시 모두 원안가결됐다.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이들 조례안에 대한 본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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