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숲체원 ‘전국 힐링 명소’로 성큼
장성숲체원 ‘전국 힐링 명소’로 성큼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6.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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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 선정

국립장성숲체원(원장 김종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0년 웰니스 관광지’ 9곳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지난달 ‘한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 에 필암서원을 선정한 데 이어 힐링 관광지로 또다시 선정됨으로써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는 참살이(Well-being)와 행복(Happiness)을 합친 말로 최근 여행 흐름이 바뀌며 각광 받고 있다.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치유 4가지 테마로 분류되며 국립장성숲체원은 그 중 자연·숲치유 분야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장성숲체원은 국내 최대 편백나무 숲인 축령산과 식생자원이 풍부한 방장산에 자리 잡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직원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국립장성숲체원은 한국관광공사 등으로부터 해외언론 관계자 홍보 및 팸투어, 웰니스 관광지 연계 여행상품 개발 등 기관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종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이번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장성의 우수한 산림을 활용하여 국민을 치유하는 조직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숲체원의 인지도가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이번 9곳 선정을 포함해 총 48곳이 지정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경남 통영의‘나폴리농원’,  경북 김천의 ‘국립김천치유의숲’, 울산 울주군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경남 합천의 ‘오도산 치유의 숲’ 및 전남 장성의 ‘국립장성숲체원’, 부산 기장의  전문 뷰티의원 ‘닥터 아난티의원’·, 강원 양양의 ‘오색그린야드호텔’, 충남 홍성의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경북 영덕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꼽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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