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43일간의 실증센터 유치 뒷이야기~
~긴박했던 43일간의 실증센터 유치 뒷이야기~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6.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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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케스트라처럼…” 환상의 하모니로 유치 성공!

 

장성군은 지난 4월 말, 농촌진흥청의 실증센터 공모 공문을 받은 즉시 ‘해 볼만한 도전’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마감 시까지 4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장성군은 유두석 군수의 책임 아래 일사분란하게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유 군수는 먼저 사업대상 후보 부지를 물색함과 동시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역할을 나눴다. 농업기술센터는 장성의 타당성을 확보는 논리를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작목 분석과 농업방향 계획을, 도시재생과는 장성의 토질과 지형, 수리시설과 도시계획 업무를, 미래디자인담당관은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했다. 이어서 제주도 온난화연구소 벤치마킹과 타 지역 준비상황 확인 등 치밀하게 공모를 준비했다.

밖으로는 이장단과 사회단체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해당지역 토지주들을 만나 설득하며 미래 장성을 위한 동참을 호소했다.

짧은 준비 시간에도 불구하고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유치하게 된 장성군은 협업과 단결을 통해 단시일 내에 국책 사업 유치에 성공한 선례를 남기게 됐다.

지휘자인 유두석 군수와 공직자, 5만 장성군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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