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장성 사수하라" 코로나 대응 특별지시
"청정장성 사수하라" 코로나 대응 특별지시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7.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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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군수, 모임.공공시설 금지…마스크 필수
유두석 군수는 3일 최근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유두석 군수는 3일 최근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장성군은 최근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유두석 장성군수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래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에 구성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여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어지며 170여일이 지나도록 확진자 없는 ‘청정 장성’을 사수하고 있다.

군은 최근 들어 광주‧전남 등 장성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요양병원 등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전자출입명부(KI-Pass)가 의무 적용된 관내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그러나 인접한 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4명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으로 확진 증가세를 기록하자 장성군은 3일 유두석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완벽 차단을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유두석 군수의 지시에 따라 장성군은 (광주광역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공공시설 운영 전면 금지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행정 조치 ▲노인요양시설 선제적 코호트 격리 ▲초중고등학생 밀집도 낮춰 등교 ▲대중교통 및 다중집합시설 마스크 의무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을 에워싼 시‧군의 감염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면서 “170일을 ‘확진자 제로(0)’로 지켜낸 5만 군민의 ‘거버넌스의 힘’을 바탕으로, 감염병의 확산으로부터 장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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