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고 조정 김하경·김미수 금메달
문향고 조정 김하경·김미수 금메달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7.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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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평화배조정대회 1위…문향고 종합준우승
문향고가 3~5일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미수, 김보빈, 김하경.
문향고가 3~5일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미수, 김보빈, 김하경.

 

문향고가 또 해냈다. 문향고 김하경·김미수 선수가 올 시즌 첫 대회인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고부 금메달을, 문향고는 여고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향고 조정팀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예산여고에 이어 여고부 준우승을 기록했다.

문향고 2학년 김미수는 여고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8분12초6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산여고 유진(8분17초49), 3위는 호산고 김나은(8분18초97)이 차지했다.

김미수는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김보빈(3년)과 호흡을 맞춘 결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수-김보빈조는 8분02초00으로 호산고 김언지-김나은조(7분54초19)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예산여고 유진-김유진조(8분13초24)에게 돌아갔다.

3학년 김하경은 싱글스컬(1X)에서 8분00초30을 기록, 예산여고 윤혜정(8분04초90)과 영복여고 공규빈(8분11초90)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하경은 김보빈과 팀을 이룬 더블스컬(2X)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하경-김보빈조는 서울체고 박지윤-장예진조(7분49초36), 충주여고 임은영-이수연조(7분54초50)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문향고는 이날 종합점수 44점을 획득, 예산여고(46점)에 이어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중단된 뒤 열린 올 시즌 첫 조정대회다.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부 34개 종목에 전국 59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문향고 김하경이 5일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여고부 싱글스컬에서 1위로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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