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용소방대, 수해복구 ‘구슬땀’
장성군의용소방대, 수해복구 ‘구슬땀’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8.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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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3일 구례·남면 지원 활동 나서
장성군 의용소방대가 11일 구례에 이어 13일 장성군 남면 수해피해현장에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성군 의용소방대가 11일 구례에 이어 13일 장성군 남면 수해피해현장에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유광종)가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구례군 마산면에 이어 13일 장성군 남면 피해 복구에 나선 것.

소방본부 긴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11일 구례 현장에 대원 53명이 참석했다. 이날 7개 시군 의소대 600여명이 참여했다. 장성의소대원들은 비가 그치지 않은 날씨에도 15-6가구 복구에 힘을 더했다.

유 회장은 “일부 대원들은 수해 당사자임에도 열심히 봉사에 참여했다”며 “본인들 피해보다 더 심한 구례 현장을 보며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 대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13일 남면 비닐하우스 등 토사제거에는 70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유은재 대응조사팀장은 “연이은 복구 작업의 고단함에도 장성의소대 대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출동하겠다는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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