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시작, 장성은 아직 안전?
2학기 시작, 장성은 아직 안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8.2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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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청 코로나 비상, 예방 수칙 철저히

2주간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대부분의 장성 학교들이 2학기를 시작한다. 중·고등학교는 모두 8월 중순 개학했고 초등학교는 북이초를 제외하고 이번주에 모두 등교한다. 북이초는 방학을 늦게 시작해 9월 8일 개학한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의 재유행과 장성 인근 광주, 영광, 나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학교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교생 900명 이상일 경우, 동시 등교를 막고 등교 인원수를 조정토록 했다. 장성 관내 학교는 학생수가 적어 이 원칙에 해당하지 않아 전원 동시 등교가 가능하다.

지난 17일 나주 워터파크 접촉자와 관련해 일부 장성 지역 학생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학생들은 밀접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모든 학교가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 교사 중에도 코로나 관련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 5회 이상 학교 방역 소독을 계획하고 있는 장성교육청은 이번 2학기 시작과 함께 8월말과 9월초 모든 학교 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것이 원칙이며 모든 학교 시설 내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발열 체크도 필수다. 급식실 이용은 식탁 칸막이 설치 등 조치를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장성교육청 관계자는 “오염 등 불가피하게 교체해야할 경우 사용할 마스크를 각 학급에 마련해 놓았다”며 “현재 장성 내 학교는 모두 KF94-80의 마스크를 여유있게 대비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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