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라 더 조심스럽다” 원칙과 소신 강조
장성 동화면 남산리 출신 검찰고위직 공직자인 박공우 이사관(57)이 21일자로 광주고검 사무국장에 부임했다.
박 사무국장은 수원지방검찰청 사무국장과 창원지방검찰청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박 사무국장의 광주전남 근무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국장은 취임 소감을 묻는 전화 인터뷰에서 “고향이라서 더 어렵고 조심스럽다”며 “원칙과 치우침 없는 소신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동화초와 황룡중, 장성농고, 조선대법대를 졸업했다. 인천을 기반으로 인천지검과 법무부에 주로 근무해 왔지만 현재도 고향에 노모(89세)를 모시며 고향 일에 솔선수범하는 남다른 향우애를 발휘하고 있다.
박 사무국장의 아들 광현 군은 한양대 법대 로스쿨과정을 졸업하고 법무부 법무관을 거쳐 지난 8월 1일자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검사로 발령받았다.
형제로는 박용우 장성군 혁신정책실장과 박 경우 전남도교육청 서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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