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30일 '온다'서 통일시대시민교실 개최
민주평통, 30일 '온다'서 통일시대시민교실 개최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10.26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수석 국가안보연구원, 23일 백양관광호텔 포럼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가동해야”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가동이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23일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주최로 백양관광호텔 오페라홀에서 열린 2020년 제2차 전남평화통일포럼에 참석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평화정착에 관한 국민공감대 확산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협의회 포럼회원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수석 연구위원은 지난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당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 등에서 남북관계 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종전선언 구체적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재남 민주평통장성군협의회장이 개회사를, 김주환 전남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의 사회로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민주평통 장성군협의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장성역앞 카페 ‘온다’ 2층에서 민주평통장성군협의회 자문위원과 장성인성문화진흥원 회원 등을 대상으로 ‘제3차 통일시대시민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0 한반도 정세와 종전선언’을 주제로 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교수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장성군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평화 확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맞춤형 소통·공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일방적 강의형식에서 참가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쌍방향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참여 강사의 의견수렴과 참가자 눈높이의 맞춤형 강좌와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현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