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초등학교(교장 박석규)의 드론체험교실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분향초교는 20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자연탐구수련원에서 찾아온 나로도 학생수련장 드론비행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향초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드론에 대한 기본 상식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은 뒤 2~3명씩 짝을 지어 드론을 직접 조립해보며 기본적인 작동법과 조종법을 익히는 학생들의 분위기는 진지하고 활기찼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5학년 정 아무개 학생은 드론이 제 손가락 하나로 하늘위로 떠오르는 순간 본인 마음도 붕 떠오르는 것처럼 정말 신났다고. 드론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조종해서 날려보는 경험은 이날 참가학생 모두에게 특별하고 짜릿한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석규 교장은 “우리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해 체험학습 참여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이번 드론비행체험과 같은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협동심과 같은 소중한 가치를 길러주기 위해 모든 교육활동 속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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