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관.기업, 연말연시 기탁 이어져
북이초 아이들도 김장김치 이웃에 전달
북이초 아이들도 김장김치 이웃에 전달
북이면 주민들 사이에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북이면 이장협의회 김요현 회장이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kg 백미 20포를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한결같이 백미를 기탁해온 김 회장은 평소에도 이웃과 나누고, 도우며 사는 삶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 내 기관 및 기업의 기탁 소식도 전해졌다. 장성신협(이사장 전청옥)은 마스크 1000장과 이불 20채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우승산업(대표 오후석)은 65인치 TV를, 한미사료(대표 노현) 관계자들은 성금 3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한편, 몇몇 주민들은 이웃 사랑 실천에 직접 나섰다.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회장 이명근) 회원들은 최근, 홍산마을 내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또 북이초등학교(교장 허경란) 아이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 가정에 전달했다.
김윤순 북이면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주민들의 이웃 사랑 덕분에 마음만큼은 따스한 겨울”이라면서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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