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2021년 장성군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 모집 공고에 전년보다 30여 명이 많은 123명이 몰렸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7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60명 모집에 123명의 인원이 신청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0명 모집에 92명이 신청한 것에 비하면 30여명이 더 지원한 셈.

올여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 모집엔 50명 모집에 133명이 몰려 하계 행정체험 참여자도 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장성군 동게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로 지원신청한 대학생은 22일 오전 10시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장성군은 그동안 여름과 겨울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장성군정을 체험하고 공무원 경험을 미리 체험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계절마다 각 50명의 인원을 선발해 단기 아르바이트인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들 참여의 폭을 넓히고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늘리고자 1기와 2기로 나눠 2021년 1월 4일부터 29일 까지 각 10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 대학생은 1일 5시간 근무에 43,600원의 시급이 적용되며 고용보험료와 주휴수당 등이 주어지게 된다. 행정보조업무와 기록물 정리, 환경개선 활동, 현장근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현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