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 위해 체력부터 길러야죠"
"소방안전 위해 체력부터 길러야죠"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2.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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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 장성의소대장, 전남의소대장 권한대행
진원면의소대장.장성군의소대장으로 맹활약

정정보도합니다.

 

본보 28일 자 3면에 게재된 유광종 장성의소대장의 인터뷰 기사 중 오보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기사 내용 중 <전남소방본부가 김 회장의 당선 자격을 박탈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광종 장성연합회장을 전남의소대장으로 추대했다>는 부분도 공식 추대가 아닌, 임시 권한 부여로 밝혀졌기에 본문을 바로잡습니다.

 

“지역을 지키는 봉사대원으로서 일단유사 시 신속히 대응하여 도민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를 임시 이끌고 있는 유광종(59) 장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언제라도 출동할 만반의 준비가 구비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튼튼한 체력’을 강조한다.

유광종 연합회장은 장성투데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날도 체력강화 운동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당초 전남의소대연합회장은 지난해말 투표를 통해 김호성 해남군연합회장이 당선됐으나 선거 직전에 상대방을 비방하는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회장 임명이 유보됐다. 전남의소대연합회장은 22개 시군의 연합회장 44명(남녀 회장)이 투표권을 갖고 투표를 거쳐 선출해 추대하면 전남소방본부가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대표 없는 전남의소대연합회를 두고 볼 수 없는 전남소방본부는 전남의소대 부회장이었던  유광종 장성연합회장에게 전남의소대연합회장의 임무를 당분간 대행하도록 했다.

유광종 장성연합회장은 지난해 3월 530여 명으로 구성된 장성군의소대장을 맡은 후 장성 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지원활동을 나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여름 극심했던 폭우로 물난리를 겪었던 구례 수해복구 현장에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참여했을 뿐 아니라 남면, 삼서, 진원의 수해복구에도 적극 동참해 장성군의소대의 이름을 알렸다. 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난해에는 전남 의소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제는 장성뿐 아니라 전남의소대까지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됐지만 게으름 피우지 않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유 회장.

진원면 출신의 유 회장은 10여 년 전 처음 의소대에 발을 들여놓은 후 진원면 의소대장을 맡고 있다. 20년째 진원면에 있는 친환경 비료 관련 (주)에이·케이 대표로 장성인성교육진흥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전 자유총연맹 장성지회 부회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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