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북보건지소, 5일 개소 3천여 명 의료혜택
장북보건지소, 5일 개소 3천여 명 의료혜택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2.08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읍 북부권 건강생활 책임질게요”

양·한방 진료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가동
장북보건지소가 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업무를 시작했다.
장북보건지소가 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업무를 시작했다.

 

장성읍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북보건지소가 5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장북보건지소는 지난 2018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 10월 장성읍 상오리 826번지에 1,729㎡(523평), 건축연면적 495㎡(150평) 2층 규모로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장성군 관내 지소로는 10번째다. 장북보건지소장은 오현석 씨(의사)가 임명됐고 운영팀장은 임은경 씨가 맡는다.

지소는 일반진료는 물론 한방진료도 병행하며 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갖춘 다기능 첨단 의료시설이다. 군은 장북보건지소 설립으로 성산지역 3,000여 주민이 의료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두석 군수와 이명자 보건소장과 이기현 장성읍장, 반강진 장성군노인회장, 차대준 장성군 이동장협의회장, 정승남 외식업협회장, 장영애 장성군여성회장, 김창환 ㈜도원건설, 이기만 장북회장 등이 참석해 경사를 알렸다.

유두석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전국 지자체 중 한 읍내에 보건소와 함께 보건지소가 함께 있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장북보건소가 어렵게 설립되었기에 더욱 뜻깊다. 지역민과 함께 기뻐할 일이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