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노강 박래호 선생 "꾸지라며 깨우쳐 주는 글!"
[특별기고] 노강 박래호 선생 "꾸지라며 깨우쳐 주는 글!"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03.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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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강 박래호 선생이 본보네 특별기고했다. 한글 원문을 수록한다.

나는 곰곰이 생각해봤다. 하늘이 열리고 지구가 열리며 사람은 그 공간에서 태어났으니 사람들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인데 그 기질은 간혹 똑같지 않아 그 마음 씀씀이 간혹 착하기도 하고 간혹 포악하기도 하여 시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으며 지역도 동서남북의 차이가 없어 끊기지 않고 배출되었으니 이것은 무슨 이치일까?

대체적으로 인간이란 그 기질이 같지 않는 것으로 그 심술이 비록 포악의 함정에 깊이 빠져들었지만 좋은 말씀을 듣고 좋은 글을 배우면 능히 착한 마음으로 옮겨가고 과오가 올바르게 고쳐진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 맹자께서 인간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이라고 설명하셨기 때문이다.

최근에 들으니 미국 하버드 법대 램지어 교수라는 놈이 망녕되이 저술한 논문에 언급하기를 을사보호조약 이후 한국 여인들이 스스로 일본에 들어가 자기들의 몸을 팔았으며 사실상 일본 정부가 강제로 끌고와 일본군의 위안부로 삼은 것이 아니다라고 기재하였다하니 이 무슨 미치광이가 망녕되이 쓴 논문이라는 것인가

아~ 왜놈 정부가 강제로 혹은 꼬임으로 우리나라 여인들을 끌고 가서 군대를 위안하도록 저지른 악행은 하늘과 땅과 사람과 귀신까지 모두 함께 아는 사실이다.

저 램지어라는 놈아. 네가 진실로 인간의 종자인가. 짐승의 무리인가. 왜놈에게 뇌물을 몽땅 받아먹고 망녕되이 미친 듯 붓을 잡고 이처럼 죄인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구나. 너는 본래 서양 오랑케의 종자로 왜구의 나라에서 공부하며 그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은혜를 입었다하여 자기 양심을 내팽개쳐 버리고 왜정의 잘못을 미화하여 올바른 것으로 바꾸어 놓았으니 이는 法學을 익힌 실력을 魔術로 사용한 것이다.

네가 진실로 짐승의 무리가 아니고 반대로 왜구를 온 세계에 욕을 먹게 하는 것이니 이제라도 어제의 잘못을 깨닫고 용서를 빌어 하늘과 인류에게 용서를 비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는다면 선비들의 붓이 너의 과오를 春秋大義 앞에 크게 밝힌다면 하늘과 인류가 함께 노여워할 것이고 귀신들은 앞다투어 죽이려 할 것이다.

램지어는 나의 엄격한 꾸지람을 듣고 주저하지말고 잘못을 고쳐 너의 양심을 찾는 것이 더 좋을 것이고 마땅할 것이다. 램지어야. 다시 한마디 말을 더한다면 우리 선비들의 오늘날 정의로운 꾸지람은 우리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미래를 위한 것이고 너의 法學을 魔術의 깊은 함정에서 찾아내 주려는 것이다.

램지어야. 모든 망녕된 논문을 거두어 불사를 것인져.

2021年 辛丑 3에 사단법인 장성춘추회장 박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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