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장성 평화의소녀상 추진위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장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군의회 김재완 의장 등 추진위원과 공동대표단, 청소년 평화나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반상한(장성JC 직전회장) 상임대표는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전국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장성군에서도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는 임권택 영화감독이 명예대표를 맡고 있으며 4대 종교를 비롯한 장성군교육지원청의 지원과 공동대표단체 및 관내 학부모, 학생들의 관심으로 출범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제 28명 남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문제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만큼 소녀상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8월 14일 세계위안부의 날에 제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두석 군수와 김재완 의장 역시 학생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8월14일 제막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덕진 공동대표의 사업계획 발표와 청소년 평화나비 위촉 및 행사 참석자에게 장성군평화나비 뱃지수여식을 갖고 김재완 의장과 공동대표단은 장성경찰서 옆 장성JC 사무국 입구에서 현판식을 끝으로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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