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 이젠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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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5.0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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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으로 취업후 적응훈련 까지 쭉~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인)이 지난 3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제1차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앞으로 장성관내 장애인들의 취업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로써 장성군 관내 거주하는 15세 이상 장애인은 장성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적응훈련과 10만 원의 직업적응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은 현장중심 직업재활센터(가)유형으로 장애인들은 실제 근무하는 사업체 현장에서 훈련지원인 배치를 통해 장애청소년 및 미취업 중증장애인에게 직무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취업률과 취업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복지관은 올 연말까지 총 1억3천9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전문인력채용 인건비, 사업운영비 및 참여 장애인의 훈련수당 등에 사용된다.

훈련은 직업상담→직업평가→개인별 서비스계획 수립의 순서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현장중심의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알선 및 취업과 취업 후 적응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확인된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장성군 지역은 총인구 45,739명 중 장애인 인구가 4,208명으로 약 10%의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중 중증장애인은 약 1,548명이다.

매년 많은 장애인이 복지관 방문을 통해 직업재활서비스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담 및 평가, 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진행하고 있으나 장애인을 우선채용 하려는 사업체가 많지 않고, 근무환경에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지역 내에 많은 사업체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높은 장애인구 비율로 인해 대상자 발굴의 기회와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으므로 본 사업을 통해 현장중심에서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지역 장애인의 취업률을 높이고, 자립기반을 마련하여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개인별 서비스계획 수립을 실시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작업환경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취업의 기회를 접하는 사회참여로 인해 지역 내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공동체의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관 김종인 관장은 “중증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에 큰 전환점이 되고, 사회적 주류에 합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되며, 지역사회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해 공모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국악, 음악 분야)에 선정돼 올 1년간 6백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부모교육지원사업과 발달장애인자조모임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성군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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