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5·18기념행사, "첫 민·관 합동으로 뜻 기린다"
장성 5·18기념행사, "첫 민·관 합동으로 뜻 기린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5.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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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 문예회관서 기념식
"시대정신 되새기는데 민·관 다를 수 없다"

 

올해 치러지는 5·18민중항쟁 기념식과 행사는 장성군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해 치러진다. 장성군과 5·18민중항쟁 기념 행사위원회는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성관내 곳곳에서 제 41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위는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되새기고 5·18민중항쟁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되새기고 숭고한 오월정신을 계승·발전하고 교육하는 장을 마련코자 장성군과 장성군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진행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30일 오전에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서삼초등학교와 지광 김동수열사생가를 도는 자전거타기행사가 펼쳐지며 이날 정오에는 서삼초등학교에서 주먹밥만들기 행사가 펼쳐진다. 각 학교에서는 사진전과 백일장 등의 행사가 내달 6월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민관합동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데 대해 군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데 지역민과 관이 근본이 다를 수 없다고 본다"고  의의를  밝혔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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