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휴먼시아 입주민 “아파트 공연장이 들썩들썩~”
영천휴먼시아 입주민 “아파트 공연장이 들썩들썩~”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6.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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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 올려 클래식 선물

 

장성 영천 휴먼시아2단지 아파트(관리소장 노우정)는 지난 23일 아파트 공연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려 입주민들에게 문화 향연을 선물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공연’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 클래식 발레의 대표 작품 ‘호두까기 인형’을 한국무용으로 재해석, 관객의 눈높이에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공연으로 한국무용, 마술, 국악 연주 등을 엮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LH가 입주민을 위한 주거생활서비스의 일환으로 매년 한 차례씩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지친 입주민들에게 단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만들어 입주민들 간에 교류 및 주거 만족을 이끌어내는 한마당으로 박수를 받았다.

LH와 교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유치한 노우정 소장은 “아파트라는 생활 공간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작은 문화행사이지만 잔잔한 행복을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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